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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온수리 카페] 청귤에이드가 정말 맛있는 곳!

DreamT 2018. 8. 31. 18:20
지난 주 일요일에 강화도를 잠깐 다녀왔어요.

바로 이 카페를 가기위해서!!

강화도 ON수리 카페

온수리에 있다고 온수리카페 인가봅니다!

이곳을 처음 간건 7월에 강화도 여행을 갔다가 간장게장을 먹고 그냥 가까운 근처 카페를 찾아 갔던 것이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청귤에이드를 처음 먹어보고 이런 특이하고 색다른 맛도 있구나 한거죠.
청귤 첨먹어봄ㅋㅋ


다른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했던 반선 이라는 간장게장집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예전에 반선에서 간장게장을 먹고 후식으로 여길 갔는데,
정말 신기하게 방금 먹은 간장게장 맛이 청귤에이드에서 느껴지는 겁니다!

첨에는 무슨 간장게장 음료인 줄 알았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아마도 반선에서 간장만들때 청귤이 들어가서 그런것 같습니다. by 뇌피셜.

암튼 그 묘한 맛이 기억에 남았어요.
어디 가다가 "청귤" 소리만 들으면 자꾸 청귤에이드가 생각날 정도!

그래서 카페를 갔을 때 청귤 메뉴가있으면 항상 시켜봤습니다. 제주도까지 가서도 청귤 음료 먹어봤는데...
 어디서도 그런 맛을 찾을 수 없었죠.

그래서 오로지 이 청귤에이드를 위해 다시 한번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ㅋㅋ

그냥 단순한 카페가 아니고 공방이기도 해요.
뭘 만드는진 사실 잘 모르겠는데..
음... 청귤청 담그는 실력보면 뭐든 잘 만들것 같은 느낌적 느낌?


주차는 건물 주변에 공간들이 좀 있어요.
왼쪽은 반선 공터고 오른쪽는 농협이 있고 조금 떨어진곳에도 주차공간들이 있습니다.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좌석이 곳곳에 있네요.
근데 카페의 위치를 감안하면 사람들이 많이 와서 앉아있지는 않는 곳 같아요.
일하시는 분의 아이들이 카페에 가끔씩 들락날락했는데 시끌시끌 하기도 했지만 아이들 떠드는소리가 은근 이 카페에 잘 어울리는것 같기도 했습니다ㅋㅋ


이 청귤 에이드 먹으러 또 왔다고하니까 진하게 듬뿍 타주신다구 하셔서 기분 업됩니당!

기다리면서 셀카랑 사진들 좀 찍고.. ㅋㅋ
공방 겸 카페라 그런지 벽면에 이것저것 뭔가 소품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원래 어디가서 사진 같은 것 잘 안찍는데 이눔의 블로거가 되면서 귀찮아도 의무적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아주아주 노력하고 있어요.

노력하는 초보 블로거의 모습..

음료가 나와서 찰칵찰칵.

이것이 바로 내 머리속에 박힌
청 귤 에 이 드


청귤청 5스푼 넣어주셨대요. 맛은 7월에 먹었던 그 맛 그대로. GOOD!!!!
생긴건 물에 귤 잘라서 넣은거 같은데..
맛있네..?

그냥 청귤에이드 하나만으로도 ★★★★☆ 별 4개!

청귤청을 사가고 싶었는데..
우리에게 주신 청이 마지막 병이라네요. ㅠㅠ
그리고 지금까지 청귤청만 따로 판매를 하지는 않으셨던것 같아요.

이제 청귤이 제철이라서 곧 카페 주인분께서 직접 만드신다고 한번 연락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연락 해볼까 하다가 그냥 말았어요.

나중에 또 와서 먹지 모.

...

청귤 에이드를 들고 돌아가려던 길에,
여기까지왔는데 그냥 강화도를 벗어나기가 아쉬워서 나가는 루트에 있던 강화 초지진에 들렀습니다.

근데 별로 볼거리는 없군요.

일요일 저녁이라그런지 입장권이 필요한부분은 운영을 안했습니다. 근데 운영했어도 굳이 표를 사서 들어가진 않았을 것 같군요. 이름 알려진데 치고는 너무 볼 것이없어서 의아했습니다.
그냥 산책 하고 사진좀 찍고 나왔어요.

아무튼
오늘 포스팅의 결론은
강화도 온수리공원의 청귤에이드가 제일 맛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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