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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 홈플러스 스페셜] 새로워진 홈플러스에서 장 본 일상 썰

DreamT 2018. 8. 27. 11:04

반찬사러 마트를 다녀온 후기!

마곡으로 이사온 후 마트 갈일이 있으면 홈플러스 가양점으로 다닌다.


강서구청 사거리 쪽에도 홈플러스가 하나 더있고 주변에 이마트도 있는데 항상 가양 홈플러스로 간다.

윗층사는 MS형이 말하길, 매장이 크고 위치도 좋은데 오래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유유히 쇼핑하기 좋은곳이라고 추천하던데 그말에 동감. (했었다)


그런데 7월에 갔을 때 한참 내부 공사중이길래 뭔가 리모델링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홈플러스 스페셜" 로 진화중이었나보다.

창고형 할인점 마트라는 새로운 스토어인가 본데,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엄청 라이트한 쇼핑족이라 체감상 뭐가 변한건지 모르겠다ㅎㅎ
코스트코와 경쟁하기 위한 브랜드인 것 같긴한데...


오늘은 나의 쿠비대신 윗층 형 애마를 타고 갔다. 블로그 한다니까 굳이 또 찍어달라고 하시니ㅋㅋ 잠시 디스커버리 새차 자랑 샷ㅋㅋㅋ
지하 주차장 들어오는 입구 바닥을 새로 포장해서 진입이 편해졌다. 그리고 주차요원들도 배치하고 예전보다 덜혼잡하게 통제가 되는 느낌.
홈플이 예전과 다르게 신경 좀 쓰고있는 티가난다!
 참고로 주차료는
만원당 1시간씩 무료 주차. 최대 3시간.
 인데 사실 예전부터 주차 관리에 아주 너그러운곳이다 아주 맘에드는점ㅋㅋ

에스컬레이터 주변도 뭔가 좀 달라진거같다!
팔리지 않을것 같은데 장식품처럼 길목을 장악하고있던 물건들이 많이 사라져서 깔끔해짐.

아 그런데 이 인파 뭔가요..
가양 홈플러스 최장점 여유로운 쇼핑이 사라짐.....😭


여기저기 창고형 할인점이라고 열씨미 홍보를 하고 있다.
오픈 행사도 거하게 했던모양.
 관리 직원도 많이 늘어난것 같고 확실히 물건도 전보다 늘고 할인율과 품목도 많아진 것 같음!

선착순 할인 불고기 라스트 3인으로 겟.

사실 반찬이라기보단 육류와 술, 인스턴트 식품을 사러온 것이었다.. 풀떼기는 집에 많아.

하 그런데 저기 간짬뽕과 벡셀건전지는 나의 주말에 똥을 투척하는 파란을 일으킨 주범...

배터리는 터져서 도어락을 망가뜨리고 간짬뽕엔 전부 소스가 없었다 ㅠㅠ
그것은 나중에 환불 마무리되면 재포스팅해야지.

오는길은 회사 앞길로  돌아서 왔는데 날씨가 좋길래 한 컷.

마트 장보기의 마무리는 항상 맥주정리ㅎㅎ
뭐든 이쁜게 최고 좋다는 사람인지라 맥주도 이쁜걸로 골랐당
 리투아니아 맥주라는데 금박으로 병입구를 포장한게 참 잘어울려. 맥주 맛은 나중에 음미해보게쓰 ㅎㅎ

건전지 폭발 사태와 간짬뽕 소스 증발 사건만 없었다면 아주 기분좋은 쇼핑마무리가 되었을텐데...
이건 홈플탓을 하자니 좀 애매하긴하다
그래도 고객센터 전화해보니 아주 친절하게 환불가능하다고 재방문을 해달라고한다.
 친절은 하니까 봐줬다...

암튼 2018년 8월의 마지막 토요일 장보기는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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