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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Good/해외에서

[미국 두달 살기 4편] 미국 호텔 코인 세탁기 사용해보자

DreamT 2018. 10. 28. 09:56
주말인데 비가와서.. 원래 가려고했던 공원을 가지못하고 레지던스로 돌아왔어요.

오랜만에 포스팅이나 해야지.. 하고 그동안 쌓인 사진들을 뒤적여보다가~
초보 미국러 호텔러 여행러들에게 살짝 유용할만한 포스팅을 해봅니다.

미국 호텔 코인 세탁기 이용하기!

장기 출장이라서 빨래가 필수에요.
빨래를 많이하면 귀찮고 돈도 많이나가니까 최대한 모았다가 합니다. 1주일에 한번 하게되네요.

호텔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있는 하얏트하우스에는 1층 구석진 곳에 laundry 룸이 있어요.

첨에 어딨는지 몰라서 카운터에 물어봤는데, 물어보고 나니까 이 표지판이 보이네요!!

게스트 런더리룸이 요기 있습니다

요렇게 작게 생겼어요.
오른쪽에는 세탁기, 왼쪽에는 건조기가 있네요.
세탁기는 통돌이도 있고 드럼세탁기도 있는데 저는 드럼을 주로 이용합니다ㅎㅎ

음 딱보기에 어렵지않게 생겼죠.
세탁기 이용료는 2달러네요. 근데 쿼터달러 코인을 이용해야해요!
미리 카운터에서 코인으로 바꿔오시길 추천합니다.
 달러랑 빨래봉지 들고서 아이 니드 코인, 아이 고 런더리룸. 저렴한 영어로 대충말해도 친절하게 교환해주는 착한 카운터ㅎㅎ

요기에 세제를 투여해요.
detergent 가 세제인가봐요.

이건 장기투숙한다구 호텔에서 체크인시 선물로 준 세제와 섬유유연제(인듯?)

만약 세제가 없다면

이런 자판기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런 코인 인서트 방식은 처음봤는데요.
신기하네요. 이렇게 동전을 껴넣고~

쭉 밀어넣으면 됩니다 ㅎㅎ

조작판에 이용 순서가 써있죠~
가운데 레버를 돌려서 세탁 옵션을 선택하세요.
저는 콜드워시나 웜워시 둘중 하나를 합니다.
 선택하고 Start를 누르면 빨래시작~~

힘차게 돌아갑니다.
근데 시간 표시가 없어요. 대충 3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30분정도 시간을 때우고 돌아옵니다.
저는 방에 올라가거나 옆에있는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가 오기도해요 ㅋㅋ

.
.
30분 후
.
.

자 빨래가 끝나면 건조기도 돌려줍니다.

빨래를 투입하고~

건조기는 1.5 달러에요. 6개의 코인이 필요하죠.
이건 익숙한 오락실 인서트 방식이네요!

원래 1.5가 있었는데 넣을때마다 줄어들어요. 마지막 코인 하나만 넣으면 됩니다 ㅎㅎ
 다 넣고 세탁물 타입에따라 옵션을 선택합니다.
건조기 조작판의 화살표를 주의하세요. 저는 위에다 넣었으므로 위쪽 delicates 버튼을 눌러줬어요. 누르면 바로 시작!

이건 친절하게 30분걸린다고 시간이 나오네요.

얘도 힘차게 돌아갑니다.


30분뒤에 오면 뽀송뽀송 빨래 끝~~~

근데 건조기가 참 탐나고 좋네요.
집에 하나 장만하고싶은데..
나중에 오피스텔 벗어나서 아파트로 가게되면 고려해봐야겠어요. 정말 좋네요.

호텔 코인 빨래와 건조에 들은 비용은 총 3.5 달러! 세제도 산다면 4.5달러!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굳굳

그럼 미국 호텔 코인 세탁기 이용 후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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